조그마한 실크 조각 하나로 명품의 분위기를 한껏 풍길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스카프입니다. 스카프는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을 텐데 그중에서도 가장 귀엽고 임팩트 있으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쁘띠 스카프를 소개해 드릴게요. 브랜드별로 이 앙증맞은 작은 사이즈의 스카프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답니다. 우선 앞서서 에르메스의 트윌리 스카프를 소개해 드렸었는데, 이번 포스팅은 디올의 미차 스카프입니다.
1. 구매후기
특별한 날이 아닐때에 하는 명품쇼핑에 있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스카프 쇼핑을 하는 편인데 옷장을 살펴보다가 디올 스카프가 눈에 뜨였어요. 잊어먹고 있었는데 제가 디올 스카프를 두 개나 가지고 있더라고요. 하나는 제가 샀던 거고 나머지는 남편이 예전에 선물로 준 것이었어요. 그 스카프는 산지가 꽤 되어 디올에서는 이제 나오지 않는 레어템이 되어있더라고요. 더욱 저의 아이템들이 소중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디올의 새로운 느낌의 스카프를 제 옷장으로 가지고 오고 싶은 마음도 들었답니다. 기존의 디올 스카프는 핑크색과 레드계열이었기에 이번에는 차도녀 느낌의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느낌을 가지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저에게 선물을 주자고 마음을 먹고 산뜻하게 매장으로 나갔답니다.
디올 매장의 점원이 반갑게 맞아주면서 디올의 스카프 트레이를 활짝 펴 주었습니다. 정말로 스카프들이 다 예뻐서 하나하나 보면서 착용해볼때마다 눈에 하트가 저절로 그려졌답니다. 그래도 제가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느낌의 몽테인 스카프를 마음에 염두에 두고 갔기에 정신을 차리고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었어요. 점원분도 이 몽테인 스카프가 제일 잘 나간다며 적극 추천해 주더라고요. 스카프는 그냥 바라볼 때보다 자신의 몸에 착용해 봤을 때 훨씬 빛을 발하며 예쁘답니다. 세련된 네이비블루의 오블리크 스카프도 정말 강력한 후보였으나 그래도 저에게 제일 선명하면서 임팩트를 줄 수 있었던 모델은 아무래도 몽테인 스카프였어요. 스카프 쇼핑의 문제점은 절대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몽테인 스카프를 하나 구매하니 다음에는 토일 드 조이 시리즈가 다음 쇼핑 위시리스트가 되었어요. 멋스럽고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디올 스카프를 보면 이렇게 매료될 수밖에 없답니다.
2. 제품소개
디올의 미차 스카프는 6cm의 폭에 105c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쁘띠 사이즈의 스카프에요. 제품은 실크 트윌 100%로 이탈리아에서 제작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다른 모델의 미차 스카프와 비교를 해봤을 때 몽테인 스카프는 촉감이 조금 달라졌음을 느꼈답니다. 예전보다 더욱 까슬까슬한 느낌이 더 났어요. 특히 뒷면이 CHRISTIAN DIOR 시그니처 자카드 밴드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상당히 임팩트 있으면서 멋스럽습니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하운즈투스 문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스카프의 끝이 블랙으로 마무리되어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한쪽 끝에는 Christian Dior이라고 로고가 표시되어 있어 이 스카프는 앞뒤로 디올의 아이덴티티를 듬뿍 담고 있어요. 스카프의 앞면은 하운즈투스 문양으로 되어있으며, 뒷면은 길고 큼직하게 로고 자카드 밴드로 이루어졌기에 어떤 면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 에르메스 트윌리 스카프도 구경해보세요.
'나의 쇼핑리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르메스 미니 팝아슈 목걸이 구매 (5) | 2023.10.11 |
---|---|
디올 레이디백, 레이디 디올 미니 (6) | 2023.09.16 |
디올, 카로백 미디엄 (4) | 2023.09.07 |
이세이미야케, 바오바오 클러치 (2) | 2023.09.02 |
샤넬 브로치, 가성비 악세서리 아이템 (12) | 2023.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