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오랜 시간 동안 가치를 지켜오고 있는 디올의 레이디 디올백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디올하우스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디올의 상징이 된 레이디 디올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착용을 해서 더욱 유명합니다.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앞서 포스팅해 놨으니 참고해 주세요. 레이디 디올백은 사이즈와 소재를 다르게 하여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그중에서 소개해 드릴 아이템은 레이디 디올 미니백입니다.
1. 사이즈와 가격
가방의 사이즈별로 분위기가 느낌이 달라지기에 가방 선택에 있어 가방의 사이즈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레이디 디올의 모델별로 사이즈와 가격을 정리해봤어요. 올해 7월에 레이디 디올을 포함한 디올의 가방가격 인상이 15% 있었어요. 명품 가방은 지금이 가장 싸다는 말을 실감해 볼 정도로 매년 가격이 올라가고 있네요.
모델/사이즈 | 길이 | 높이 | 너비 | 가격/2023년 9월 기준 |
마이크로 | 12 | 10.2 | 5 | 540만원 |
미니 | 17 | 15 | 7 | 750만원 |
ABC DIOR 스몰 | 20 | 17 | 8 | 840만원 |
미디엄 | 24 | 20 | 11 | 895만원 |
라지 | 32 | 25 | 11 | 960만원 |
2. 디테일
- 하드웨어
저는 미니 사이즈와 스몰 사이즈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어차피 레이디 디올백은 수납을 많이 하기 위한 가방이라기보단 가방 자체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악세사리로서 코디 역할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 결국엔 마음이 더 끌리는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로 선택을 했어요. 특히 레이디 디올 미니는 얇아서 더욱 여리여리하게 보이는 세련된 체인 스트랩이 있어요. 탈부착이 가능하기에 크로스백 연출도 가능합니다. 핸드백, 토트백, 크로스백, 이브닝웨어 등 여기저기 분위기 있게 매칭할 수 있어요. 총 체인길이는 120CM로 넉넉한 길이랍니다. DIOR의 블록참은 페일골드 피니시 메탈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서 너무 노랗지 않은 은은한 금색을 띄고 있어 더욱 맘에 듭니다.
- 소재
레이디백은 여러 다양한 소재로도 접목을 시키며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연으로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소재는 램스킨과 페이던트 소재입니다. 램스킨은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풍기며, 페이던트는 소재가 주는 반짝임 때문에 화려하고 존재감이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 색상
기본색상의 블랙 컬러는 페이던트, 양가죽, 매트 소재로 나와서 같은 색상임에도 서로 전혀 다른 색상으로 느껴질 만큼 각각 매력적입니다. 화이트 톤인 라테, 고운 하늘색느낌으로 플라시드 블루가 있고 핑크계열로 블러쉬, 앤틱핑크, 라이트핑크 가 있으며 그 외에 로터스펄, 오팔린 그레이펄 색상이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은은하면서도 반짝이는 오팔린 그레이펄 컬러를 택했습니다. 약간은 회색빛이라 쓸 때 부담스럽지 않고, 펄이 가미되어 가방 자체가 반짝여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어요.
3. 가방의 보관디올
다른 가방도 마찬가치로 가방은 더스트백에 보관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페이던트 소재를 그냥 노출시켰을 때 소재 특성상 재질이 열에 의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방상자에 밀봉하시는 것보다는 통풍과 환기가 될 수 있게 더스트 백에 보관하세요. 통풍과 환기를 고려했을 때 가방이 너무 소중하여 아끼려고 옷장에 모셔두는 것도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예쁘게 들려고 샀으면 가방도 함께 외출시켜 주세요. 가방 착용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가방을 닦아서 보관하면 얼룩이나 지문, 땀 등을 수시로 없애줄 수 있어서 가방을 더욱 오랫동안 좋은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방의 DIOR참은 워낙 스크래치가 잘 나기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방을 처음 들자마자 움직임에 DIOR참 자체적으로 부딪혀 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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