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000만 명 이상 방문한다는 세계의 중심지 뉴욕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 하면 맨해튼의 도시야경과 브루클린 브리지를 떠올리실 텐데, 뉴욕의 많은 호텔 중에서 도시의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호텔 두 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알로 노매드 호텔(Arlo NoMad Hotel)
이 호텔은 맨해튼 한가운데서 뉴욕을 만끽할 수 있는 뷰가 멋진 곳입니다. 이스트 31번가에 위치하여 코리안 타운과 맞닿아 있어 유명 한식당들이 모여있는 맨해튼 K타운에 갈 수 있어요. 북창동 순두부, 강호동 백정 등 식당가가 근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타임스퀘어도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숙박하는 동안 뉴욕의 도심속에 있다는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호텔의 로비는 아담하지만 뉴욕이 감각적인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객실의 이름은 City, urban, terrace, sky로 다양하며, 멋진뷰를 원한다면 당연히 Sky룸을 선택해야 합니다. 꼭대기층에 위치한 호텔에서 가장 비싼 방으로 침대가 두 창문에 맞닿아 있어, 도심 한복판의 경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뉴욕의 호텔 특성상 객실 면적은 협소한 편이고 어메니티와 시설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지만 인생샷을 건질 멋진 뷰 하나로 모든 게 용서가 되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꼭대기층에 루프트탑 바 도 이용이 가능해서 뉴욕의 도심 야경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2. 원 호텔 브루클린 브리지(1 Hotel Brooklyn Bridge)
이스트강을 가운데 두고 월스트리와 마주 보고 있어 맨해튼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텔입니다. 이곳의 객실에서는 브루클린 브릿지와 맨해튼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옥상을 포함하여 총 10층 건물의 호텔로, 친환경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서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뉴욕 도심에서의 힐링 포인트의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나무의 느낌을 잘 살려 분위기가 아늑하며, 특히 로비에 있는 카페는 높은 천고를 가지고 있고 싱그러운 나무와 식물을 곳곳에 배치한 인테리어 덕분에 예쁜 카페의 느낌이 잘 살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하며 오후의 여유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텔의 객실은 Liberty King, Bridge King, Skyline 2 beds로 나뉘는데 Bridge King의 객실에서는 브루클린 다리와 맨해튼 일부가 보이는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Skyline 2beds는 맨하탄 빌딩 숲과 맨해튼의 마천루가 정면에서 보이는 객실뷰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뷰를 고려한다면 Bridge king과 Skyline 2 beds객실 중에 선택하는 것이 좋고, 층수가 높을수록 잘 보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객실 내부의 인테리어 또한 친환경 콘셉트에 맞게 감각적으로 꾸며며 있어요. 10층 옥상에는 해리엇 루프트탑바(Harriet's
Rooftop&Lounge)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맨해튼 야경과 브루클린 경치가 아주 장관입니다. 이곳에서 투숙하지 않아도 브루클린에 온다면 칵테일 한잔과 함께 이 멋진 뷰를 감상하러 오면 좋은곳이에요. 이 호텔의 위치는 덤보로 유명한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뉴욕 브루클린의 감수성과 더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덤보(Dumbo)는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 브리지 사이에 프런트 스트리트와 워터 스트리트 지역을 가리킵니다. 2000년부터 매년 9월 말이면 3일 동안 덤보 페스티벌이 열리고, 덤보 지역의 200명의 아티스트가 작업실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이 호텔에 숙박하시게 되면 아티스트들의 아지트인 덤보를 꼭 방문해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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