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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찻잔, Balcon tea cup and saucer

by 웰시아 2024. 6. 22.

 

 저의 에르메스 테이블 웨어의 첫 시작은 발콘 컬렉션으로 마음을 정한 후, 기회가 될 때마다 하나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테이블 웨어를 사용할 때 그리고 진열할 때도 찻잔의 미학에 흠뻑 빠질 때가 많아서 찻잔은 저에게 참 소중한 아이템이랍니다. 앞서 디저트접시 그리고 디너접시를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에는 찻잔을 소개해 드릴게요. 

에르메스 찻잔 박스포장


 
 

1. 제품의 컬렉션 소개

 
 발콘(Balcon du Guadalquivir) 컬렉션은 런치, 디너 그리고 티타임 및 데코용품을 포함하여 총 47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제가 구매한 것은 찻잔인데 티컵과 소서가 한 세트입니다. 어떤 브랜드에서는 티컵과 소서를 따로 구매하여하 하는 제품도 있기에 알려드려요. 제가 찻잔 하나만 구매를 한 적이 없어서 하나만 구매했을 때는 어떻게 박스 포장을 해주는지 알 수 없지만 보통 찻잔은 2개씩 박스 케이스에 담아주는 것 같아요.

에르메스 찻잔 케이스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역의 아이언 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이 발콘 시리즈는 레드의 화려함과 선명함을 아름답게 표현한 테이블 웨어입니다. 나만의 소중한 오후의 티타임을 위해서, 그리고 기념일을 특별하게 축하하기 위해 사용하려고 선택하였답니다. 
 
 

2. 찻잔의 사용

 

  • 포르셀린 테이블웨어

 찻잔은 프랑스산이며 포르셀린 테이블웨어입니다. 보통 포르셀린 테이블웨어 또는 차이나 테이블웨어라고 부르는데, 이 둘은 같은 뜻을 지녔다고 합니다. 단, 포르셀린과 본 차이나는 확연히 다른 차이를 나타내는데, 본 차이나는 점토에 뼛가루를 섞여서 제조하는 것으로 광택의 색깔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포르셀린은 백자 토로 만들어진 도자입니다.
 

에르메스 찻잔 밑면
에르메스 찻잔 소서 밑면

 

  • 취급주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에르메스에서 제공되는 취급주의 사항을 보면 식기세척기에서의 사용은 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은 안전하지 않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제품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찻잔을 굳이 전자레인지에 돌릴 이유는 거의 없을뿐더러,  손잡이가 슬림하여 뜨거운 찻잔을 꺼내기에는 제품의 디자인상으로도 안전하지 않기에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것은 비추입니다.
에르메스 테이블웨어는 제품의 구매후 30일 이내에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사이즈와 용량
에르메스 발콘 티컵&소서 세트

 
찻잔의 크기는 높이 2.2inch(약 5.58cm)와 직경 3.1inch(약 7.84cm)입니다. 용량은 5.4온스로 159ml 정도의 음료를 담을 수 있어요. 에스메스의 테이블웨어는 티컵으로 쓰이는 찻잔과 브랙퍼스트용 커피컵을 따로 구분하여 제품이 나옵니다. 그래서 찻잔과 커피컵을 비교하면 찻잔은 조금 더 아담한 사이즈로 티팟과 잘 어울리는 구성이에요. 물론 찻잔 단독으로 아담하게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아보고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라고 여길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참고사항으로 알려드립니다. 
 

  • 사용후기
에르메스 찻잔세트

 
찻잔을 이용할때마다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기분이 절로 좋아져요. 디자인이 예뻐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해 좋아하는 물건을 사용한다는 점이 제일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저는 보통 찻잔에 홍차를 즐겨 마십니다. 아직까지는 이 에르메스 테이블웨어 제품에 대한 흠을 찾아보지 못했지만, 다른 브랜드의 찻잔을 사용하면서 저의 경험을 공유해 보자면, 찻잔에 너무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바로 붓지 마세요. 뜨거운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찻잔이 바로 크랙이 생기면서 깨져버리더라고요. 그 찻잔이 전체적으로 정말 얇고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차를 마실 때 찻잔의 림을 닿는 촉감도 좋았었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찻잔을 뜨거운 물에 날려버린 경험이 있었어요. 에르메스 찻잔도 손잡이나 림 부분이 슬림하게 예쁘고 날씬하게 빠져있어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이 부분을 조심하시면 더욱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에르메스 발콘 찻잔

 

3. 에르메스 매장

 에르메스 매장에서 담당셀러가 음료서비스를 제공할 때, 보통은 쇼핑에 정신이 팔려 시원한 생수정도 받고 매장을 돌아보기 바쁜데 그중 한 번쯤은 자신의 여유로운 시간에 가서 이런 티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매장에서 현재 사용 중인 에르메스 테이블웨어를 경험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카모마일 티를 에르메스 워크인 더 가든 컬렉션 테이블 웨어로 즐길 수 있었는데 둘의 조합이 너무나 찰떡궁합이었답니다. 이렇게 에르메스 매장에서 찻잔을 직접 사용을 하게 되면 구매욕이 더 올라간다는 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티팟에 반해버렸던 워크인 더가든 찻잔세트도 덤으로 남겨봅니다.

에르메스 매장 음료서비스, 워크인더가든 테이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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